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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곱 살 아이가 흥분하는 것과 그만두는 것에 대해...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11
등록일 2021-06-11 13:35:40.0

일곱 살 아이가 흥분하는 것과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일곱 살 어린이는 말로써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더욱 발달합니다. 아동의 신경운동이 흥분과 정지라는 체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흥분은 활동하는 것이고 정지는 흥분을 억제하는 것인데 아동의 성장과 성숙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어린이의 신경활동(흥분과 정지)은 어른과 다른 특수성이 있습니다.

   

첫째, 어릴수록 흥분과 정지과정은 균형이 잡혀 있지 않습니다. 흥분이 정지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흥분을 억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권할 때 그것을 더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것을 하고 싶어 하고, 알고 싶어해도 아직 제대로 집중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는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잘 따르지 못합니다. 일곱 살 어린이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계속 생각하며 행동하지는 못합니다.

 

둘째, 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해도 된다는 것을 배워도 이 힘은 아주 불안정하고 허물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생활습관을 몸에 익힌 것 같아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언뜻 보기에 어린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면 그것을 끈기있게 계속 하도록 친절하게 가르치고, 돌보아야 합니다.

 

셋째, 어릴수록 흥분을 더 잘 하고, 점점 많이 흥분합니다. 집중력이 약하고, 어떤 것에 흥분하면 다른데로 영향을 미쳐 계속 흥분합니다. 여러 가지에 흥분하는 것입니다. 집중력은 나이를 먹으면서 높아집니다.

 

넷째,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스스로 흥분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이 조금씩 자라지만 아직 이어가지는 못합니다. 열 살이 넘으면 어느 정도 흥분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말을 할 수 있는 때가 되어야 오랫동안 흥분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스스로 자기 행동을 제대로 조절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조절하면 금세 익숙해집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아이들을 관리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바깥에서 자극하면 마음이 쉽게 흐트러지기 때문에 부모가 산만하거나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하면 아주 안 좋습니다.

 

여섯째, 어린이는 흥분을 하든, 흥분을 억제하든 아직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일을 오래 하지 못합니다. 오랫동안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금세 피곤해 합니다.

 

일곱째, 어릴수록 어떠한 행동을 하다가 급히 멈추거나, 금세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합니다. 꾸물거리는 어린이가 어린이다운 어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덟째, 어린이는 생각이 아직 신경활동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곱 살을 지날 무렵부터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감정대로 자기를 고집스럽게 밀고 나갑니다. 부모가 이렇게 하면 어때?’하고 말해도 싫어하고 자기를 주장합니다.

 

어린이는 말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참는 힘이 생기고, 자기행동을 조절하고, 다른 사람을 참견하고, 어엿한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해야 돼, 저렇게 해야 돼하고 말해 나갑니다. 아동이 자신이나 타인에게 이야기하는 힘이 일곱 살 어린이의 세계를 규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언어 표현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여섯 살,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