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많은 아이로 키우는 3가지 방법
“따돌림 당하는 아이, 자신감 잃을 수 있어”
1. 아이가 따돌림 당한다면 원인부터 생각하기
아이가 따돌림 당할 때는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따돌림을 당하는 원인이 아이에게 있는 경우도 있다. 말이 늦거나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는 또래들과 대화나 놀이가 되지 않아 관계의 어려움이 발생하기 쉽다. 성격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 너무 잘난 척하거나 고집이 세고 지기 싫어하거나 공격적인 성격의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환영받기보다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나이에 맞지 않게 고독을 즐기는 아이 역시 다른 아이들에게서 자연스럽게 거리가 생기기 쉽다. 무엇 때문에 아이가 따돌림 당하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친구를 잘 사귀려면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접하기
3~4세 때는 동년배의 아이들과 놀이를 하면서 사회성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다. 부모나 형제처럼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의 친구에 대해 나름대로 의미를 갖게 된다. 어른에게서는 일방적인 보살핌을 받지만 친구와는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사귀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살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심한 아이들은 처음 만난 사람이나 낯선 장소에서 자기도 모르게 불안해하고 말을 잘 하지 못한다. 새로운 환경에 갈 때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물건을 가져가서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조건 아이 혼자만 낯선 환경에 떨어뜨려 놓기보다는 먼저 부모가 다른 사람들과 친숙해져서 그 사람들이 아이를 친숙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때 부모는 아이에게 부모가 만들어 낸 테두리를 벗어나게 하고 독립성과 자율성을 키워주는 것이 아이의 친구 관계에 훨씬 도움이 된다.
3. 아이 스스로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친구 사귀기는 누구나 한 번씩 겪어야 하는 인생의 중요한 과제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부모는 조급해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가 친구가 없다면 아이에게 ‘왜 친구가 없냐.’고 비난하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로 아이의 사회성 전반을 점검하고 도와줄 수 있다.
[출처: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허그맘의 조언, 삐뽀삐뽀 119 소아과(하정훈 지음, 그린비 펴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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